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를 따자 - 필기시험 최고득점으로 합격하다

▶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필기시험 준비에 이은 필기시험 합격과정입니다.

 

전 포스팅에서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을 알려드렸습니다.

일단 처음 접해보는 생소한 용어들을 익히기 위해서 정교본을 구해서 2회 정독한 후

문제집을 구입, 요약본을 읽고 2회 정도 문제를 풀면서 오답에 빨간펜으로 체크를 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1. 필기시험 접수하기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시험은 한달에 2번 시행이 됩니다.

    자신이 속한 지역마다 면허시험장이 있으므로 그곳에 접수를 하면 되고,

    거주지역이 아니라도 전국 어디서든 시험을 볼 수가 있으므로 타지역 일정이 있을 경우는 원하는 지역으로 접수를 하시면 됩니다.

 

    시험 접수는 인터넷으로도 가능하고 시험장을 직접 방문하여 접수를 하셔도 됩니다.

    인터넷 접수는 해양경찰청의 수상레저종합정보 사이트(http://wrms.kcg.g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지역별 응시일정을 조회하고 응시접수를 하면 되는데

    본인의 명함판사진을 파일로 첨부하고 신청서를 작성, 수수료 4천원을 신용카드나 이체형식으로 납부를 하면 되고

    접수후 응시표를 프린터로 출력하여 보관하면 응시접수 절차가 모두 끝나게 됩니다.

 

     △ 해양경찰청 수상레저종합정보 사이트. 회원가입후 중간에 빨간박스를 클릭해서 접수하면 됩니다

 

 

2. 필기시험 응시

 

    8월 4일,

    예정된 시험일이 돌아왔습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가 같은날에 치뤄지는데 이날은 태풍북상으로 실기시험은 취소가 되고 필기만 진행되었습니다.

    시험장소는 제주시 이호해수욕장내에 있는 조종면허시험장.

    서귀포시에서 50분정도 소요가 되는지라 아침 일찍 서둘러 시험장으로 향합니다.

 

     △ 제주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내에 있는 '제주조종면허시험장'

 

    08:10분에 시험장에 도착한 후 시험실에 가보니 해경 감독관들이 시험장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비구름을 앞세우고 태풍이 올라오는 이호해수욕장을 한번 둘러보고

    책상마다 붙여진 응시자번호를 찾아 앉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필기시험 마무리 차례입니다.

    들고간 문제집을 펼쳐놓고 이전에 공부하면서 틀렸던 문제들만(빨간색 체크) 골라서 문제랑 답을 다시 한 번 외웁니다.

   

    8시 40분 정도가 되니 해경 감독관이 나와 시험요령이며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① 답안지인 OMR카드에 응시면허종별 기입, 문제지번호 기입, 응시번호 기입

        (오류체크시 시험점수 판독불가로 불합격 처리되니 신중하게 기입하셔야 됩니다)

    ② 답안작성하다 틀리면 손을 들고 답안지를 교체해달라고 하면 교체해줍니다.

    ③ 시험유형은 총 10개 유형으로 시험 시작전 응시자 두명이 추첨을 해서 2가지 유형을 선택합니다.

    ④ 답안작성 필기구는 컴퓨터용 싸인펜만 허용이 됩니다.

 

    이날 시험유형은 6번과 9번.

    시험지와 답안지를 배부받고 보니 제게는 9번 유형의 문제가 배정이 되었습니다.

    시작시간 전에 책상위에 놓인 문제지를 눈으로 잠깐 훑어보니 앞장은 모두 공부했던 문제들입니다.

 

     △ 응시표(인터넷접수, 출력). 응시번호 15번 배정입니다.

 

 

3. 최고점수로 합격하다

 

    9시 정각,

    시험이 시작되고 문제를 풉니다.

    딱 두문제를 빼고는 모두가 아는 문제라 술술 막힘없이 답안지에 체크를 하고 나니 10분이 걸립니다.

    혹시 잘못 체크 된 문제가 없나 문제와 답안을 서로 비교하며 체크. 5분이 걸렸습니다.

 

    9시 15분.

    시험지와 답안지를 감독관에게 제출을 하고 시험실에서 제일 먼저 나옵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20여분이 지나가면서 한둘씩 시험을 마치고 나오고

    서로 이 문제,저문제 이야기 하면서 답을 맞춰보기도 하다가

    시험시간이 모두 끝나고 다시 입실,

    응시자 순번대로 한명씩 호명하며 앞으로 나가 합격,불합격이 찍힌 응시표를 받습니다.

 

    제가 불려지고 나가서 응시표를 받으니 빨간색의 '합격'이란 고무인이 찍혀있습니다.

    그럼 그렇지~ 하고 기쁜 마음으로 시험실을 나오다 밖 벽면에 붙여진 '채점자 명부'

    점수를 확인해볼 요량으로 수험번호를 찾아봤더니 86점,

    어? 이럴리 없을텐데.. 조금은 실망한 마음으로 자세히 보니 그래도 6번유형 문제 응시자에선 최고점수로 합격.

    모르는 문제가 딱 두문제였고 실수로 틀린다 해도 추가로 2개 이상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 86점이면 7개가 틀린 겁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문제집에 정답오류가 많았던 것입니다.(크라운출판사 - 문제집 답안 교정 반드시 해야 합니다)

 

      △ 시험결과인 채점자 명부. 응시번호 15번 - 문제유형 9번에서 최고득점입니다

 

 

  4. 실기시험 접수

 

     하여튼 필기시험을 합격했으니 이젠 실기시험을 볼 차례입니다.

     태풍만 아니었으면 실기연수도 충분히 받고 실기도 바로 접수,응시하여 하루만에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데 아쉽습니다.

    

     실기시험 접수는 필기합격후 현장에서 바로 접수가 가능합니다.

     접수 수수료는 5만4천원,(현장접수는 신용카드 안되고 현금만 가능합니다)

     많이 비쌉니다. 그러니 실기에서 몇번 떨어지면 큰 돈 날리는 거 금방입니다. 그래서 한 방에 붙어야 돈 굳히는 것이지요.

     실기접수도 인터넷으로 가능합니다.

     필기시험 인터넷접수처럼 해당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되고 신용카드 결제도 역시 가능합니다.

 

     접수결과 실기시험일은 8월 18일, 월요일

    

     실기시험 연수 또한 태풍으로 연기가 돼서 한주가 지난 8월 11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필기시험 준비하면서 실기연수도 같이 받는 중에 3회 교육받고 중단됐었는데, 이제 내일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 태풍 나크리가 올라오고 있는 이호해수욕장, 멀리 보이는 방파제가 실기시험 연수 및 시험을 보는 곳입니다

 

     ::: 다음은 실기연수에 대한 내용으로 비용 및 연수 전과정을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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